Tmap 타통신사 무료제공한다네요.

Tmap이 7월 19일 KT와 LG사용자에게도 무료로 개방한다는 소식이 있다. 14년간 축적해온 내비게이션 노하우로 무장한 Tmap은 내비시장에서 절대 강자다. 심지어는 Tmap을 사용하기 위해서 통신사를 SKT로 바꾼 사람도 있을 정도로 Tmap은 SKT에서 중요한 서비 중 하나라고 본다.

지금 내비게이션 시장은 김기사를 인수한 카카오톡이 인수 후 쓴소리를 듣고 있으며 뒤늦게 뛰어든 네이버는 존재감이 미비하다(개인적인 기준). 그리고 최근 리뉴얼한 올레 아이나비는 네이게이션 전문회사와 협업하여 만든 네비지만 역시 좋은 소리를 못듣고 있는 실정이다. 그 외에 다양한 네비게이션들이 존재하지만 그동안 네비시장의 판도는 삼국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Tmap, 올레 아이나비, 카카오톡 김기사. 이런 판도를 한방에 뒤집을 시점이 왔다고 판단한 것일까 ? 

7월 18일 궁금해서 남는 공기계 갤럭시S3 KT버전으로 Tmap을 스토어에서 검색해봤다. 역시나 무료로 제공되는 버전은 아직 올라와 있지 않았다.  혹시나 Tmap For KT, LGU+ 를 설치하면 업그레이드 되는 형태는 아닐까? 라는 생각에 설치하러 클릭 클릭.

KT, LGU+ 버전 다운로드수가 100만 다운로드다. 물론 저 숫자가 사용자의 숫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 통신사에서도 Tmap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Tmap을 사용하려면 서비스이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했어야 한다. 그런데 무료라니 ? SKT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듯한 불쾌한 느낌도 좀 든다.

Tmap For KT, LGU+ 내용을 자세히 보니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다.

7월 19일 부터 Tmap이 전국민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9KT, LGU+,알뜰폰 모두) 

7월 19일 이후 플레이스토어 / 원스토어에 "T map"을 검색하여 새 버전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본 앱은 7월 19일부터 판매 중지 됩니다. 신규 버전을 설치하세요.

새롭게 설치하란다. 그런데 알뜰폰 까지는 지원한다고 하는데 .. 그럼 공기계는 ?? 

내일 설치해보면 알겠지만 왠지 미지원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6년 3월 3일부터 1년 결제 상품의 판매가 종료된다는 문구가 있다.

아마 그 이전부터 무료 공제를 염두해도고 1주/1개월 결제로 바꾼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내일 다시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설치해보고 포스팅 하려고 한다.

부디 공기계에서도 Tmap이 지원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