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map 타통신사 공기계 무료 설치기

7월 19일 드디어 기다리던 국민 1위 내비게이션 티맵이 전면 무료 선언을 했다. (내가 기다리던 것은 아니고. 나는 SKT 사용자였으니까.)  일어나자 마자 남는 공기계에 설치해 보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서 뒤적 뒤적 해보니 역시나 있다. 그럼 원스토어에는 ?? 역시나 있다.

앱 아이콘 색깔이 녹색으로 되어 있다. 기존 SKT 사용자와 차별화를 위해 아이콘 색깔을 변견한 것인지? 아니면 서서히 통합할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런 추측을 하는 것은 구글 스토어에 기존에 설치했던 Tmap(빨간아이콘)이 없었다. 없어진지 오래된것인지 이번에 없앤 것인지는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쳐서 모르겠다. 이제 KT, LGU+, 알뜰폰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 통신사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면 무료화인듯하다.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라는 문구가 보인다. 기존 SKT 사용자는 Tmap 사용 데이터통화료는 무료(일부요금제 제외)라고 하는데 . 이것이 기존 고객과의 차별화 인가 ? 프리미엄이 너무 사라진듯하다. 나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니까. 의미 없다.

환영합니다.

T아이디와 함께 T맵이 전국민에게 무료화 되었습니다.

이건가 보다. 역시 공짜로 무료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전국민 무료화 단. T아이디와 함께란다. T아이디 가입하면서 SKT는 방대한 고객 정보를 수집하게 되는 것이다. 구글이 그랬던것 처럼 공짜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목적은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그런 전략. SKT가 Tmap 서비스를 파는 것에서 벗어나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려는 목적이 보인다. 내 공기계는 해지된 유심칩이 달린 갤럭시S3 KT 버전이다.  KT에서 SKT로 번호이동 하면서 기존 기기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번호가 인식되어 있어서 그런지 T아이디 가입 없이 그대로 진행 되었다.

어쨋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공짜라고 좋기만 한가보다.  원스토어 평가에 보니 무료칭찬이 벌써부터 자자하다. 전체 동의하고 가입시작.

전국민 무료

이제 Tmap은 통신사 상관없이 전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를 엄청나게 강조한다.

KT, U+ 그리고 알뜰폰 고객께 드리는 글.

드디어 SK텔레콤이 Tmap을 KT, U+, 알뜰폰 가입자가 무료로 이용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른 내비게이션에 만족하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그 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Tmap은 더 촘촘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더 정확한 예상도착시각과 가장 빠른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T map은 이번 오픈을 통해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온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발돋움 하겠습니다.

이번에 받은 무료 버전을 살펴봤다. 버전은 4.6.0

그럼 기존 Tmap은 ?? 4.6.1 이다. 0.0.1의 버전 차이 정확히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다.  이리 저리 실행하고 비교해봐도 딱히 차이점을 모르겠다. 올레 아이나비 같은 경우에는 무료고객은 블랙박스 기능이 없다. 그런데 무료 T map은 블랙박스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아무리 기존 고객의 프리미엄을 찾으려고 해도 못찾겠다. 워낙 유명한 내비게이션이고 딱히 UI상의 차이점을 못느끼고 있기 때문에 사용법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공기계에도 설치해봤다. 갤럭시S4 미니. 유심이 없어서 유심을 넣어 달라고 한다. 결국 유심인증을 한다는 소리다. 그동안 많은 내비게이션 앱들이 있지만 이로써 T map이 평정하지 않을까 싶다. 카카오로 옮겨간 김기사 , 네이버의 내비, 아틀란 3D, 아이나비와 협력하여 만든 올레 아이나비 모든 서비스 사용자를 합쳐도 Tmap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이용자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플랫폼 사업자로써 행보가 기대된다. 인공지능 IBM 왓슨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포석이 Tmap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상 무료 T map 초간단 설치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