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재료? 발효? 맛좋은 간장의 비결 메주를 가지고 장을 만들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장을 만드는 날이면 할머니는 언제나 이른 새벽에 멀리 떨어져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와 메주를 삶으셨다. 이상했다. 집 안의 물독에 물이 들어있는데도 할머니가 왜 그 이른 아침에 새로 물을 길어오는 수고를 하시는지를 몰랐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됐다. “예로부터 그 집안을 보려면 장맛부터 먼저 보라했다. 밥을 지을 때도 새로 길어온 물을 써야 밥맛이 좋은 법인데, 하물며 일 년 내내 우리 가족들이 먹을 장을 담그는 것이라면 더 말해서 뭐하겠냐. 당연히 새로 길어온 물을 써야 장맛이 좋아지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시던 할머니의 말씀이 지금도 귀에 선하다. 아닌 게 아니라 할머니의 말씀처럼 오늘날의 많은 간장 회사들은 자신들..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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