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륙은 북동쪽으로 항해 중 호주는 어제와 같은 장소에 있지 않다. 지도 위의 그 장소가 아니다. 왜? 호주 대륙은 움직이니까. 대륙이 움직이다니, 그게 가능한 일인가? 그렇다. 대륙이 움직인다는 건 지구가 돈다는 사실 만큼이나 지구 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체감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1915년 독일 기상학자 알프레드 베게너(1880. 11~1930. 11)가 저서 을 통해 대륙이동설을 주장했을 때 논란을 일으켰지만 인정은 받지 못했다. 아프리카에 빙하의 흔적이 남극 대륙에 열대우림 지층에서 생성된 석탄층이 남아 있는 등 과거 대륙 이동의 증거는 설득력 있었지만, 대륙이 어떤 힘에 의해 움직이는지는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륙이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는 상식을 움직이긴 힘들었다. 베게너는 자신..
현재 중동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버즈 두바이’라는 건물이 공사 중에 있다. 2008년 12월 완공 예정인 이 건물은 808미터 높이에 162층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준공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건축물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63빌딩, 타워팰리스 등을 비롯해 전 세계의 초고층빌딩 설계를 전문으로 해 왔던 미국의 SOM사가 설계를, 우리나라의 삼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현재 사흘에 한 층씩 올라가고 있다. 초고층건물이라 하면 오늘날엔 통상 30층 이상 높이의 건물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와 같은 초고층건물의 건축에는 그보다 낮은 건물에 적용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공법이 필요하게 된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규모와 높이의 건물을 어떻게 지을 수 있을까? 버즈 두바이와 같은 초고층 건축의 핵심..
지진발생! 책상 아래 숨을까? 밖으로 나갈까? “인천 앞바다 80km 위치에서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인천은 진도 5, 서울은 진도 3의 상황입니다. 수도권과 경기지역에서는 서너 번 정도 비슷한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긴급하게 지진 속보를 라디오로 들은 서울 김씨. 25년이 지난 주택에 살고 있는데 책상 밑으로 숨어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해야 할까, 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집에서 빠져나와야 할까? 규모 5.2와 진도 3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 김씨의 판단을 돕기 위해서는 규모(magnitude)와 진도(intensity)의 차이를 알 필요가 있다. 규모와 진도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다. 규모는 지진으로 발생한 에너지의..
지난해 말 이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4의 강력한 지진을 기억하는가. 이 지진으로 최소한 4만 1000여명의 사망자와 2만 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고대유적, 기반시설 등이 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황폐화 됐다. TV에 비쳐진 폐허 같은 잔해더미 속에서 울부짖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진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지구 내부의 판(plate)운동이나 화산활동, 단층활동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석회암 지대의 경우 석회 동굴이 함몰하면서 소규모 지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여기서 판운동이란 지구 표층을 둘러싸고 있는 맨틀 상부가 용융화 되어 있는 맨틀 하부를 따라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현상.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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