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시작한 것이 벌써 1년이 넘었다.시작할 당시만 해도 골초인 내가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단지 막연하게 마지막 시도라고 생각하고 챔픽스를 복용하면서 금연을 시작 한 것이 1년 173일 45분이 지나가고 있다. 얼마전에 금연 성공유지를 위한 마지막 상담을 받고 3주가 지난 후에야 금연 성공 인센티브 지급 안내장이 날라왔다. 사실 나는 우여곡절이 많아 많이 늦은 편이다. 정상적이라면 보통은 1년 안에 모든 행정절차가 다 마무리 되는데나는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안내장이 왔다. 어쨋든 노력의 보상으로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안내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금연성공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검사 안내 귀하의 금연을 축하드리며, 금연성공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검사절차 등을 아래..
금연일기 1년 365일 챔픽스로 금연하기 성공 그리고 시작오지 않을 것 같은 1년이 드디어 와버렸다.뭔가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그럴것 같았는데 막상 1년 3시간 55분을 보고나니 덤덤하다. 딱 1년 0시간 00분에서 캡쳐하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금연시계를 다시 돌려 맞춰서 기념일을 캡쳐할까 생각했지만 무의미한 일이라 그만 뒀다.1년동안 하루에 한갑씩 피웠다면 7300개비사실 나는 하루 두갑정도 피웠다. 그리고 절약한 금액 140만원 담배 한갑을 4000원으로 잡고 계산했다.금연 시계를 돌릴 당시에는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상당히 보수적으로 잡아놨었다.그리고 무엇보다 늘어난 수명은 55일 18시간 . 1년이 되면서 나의 건강상태 변화는 관상동맥질환(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흡연자의 절..
이사진 봐도 봐도 ... 참 맛있게 담배를 피는거 같다. 오랫만에 금연일기를 쓴다. 오늘 아침부터 마음이 심란해지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담배가 생각이 났다.강렬하게 한대 피우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내심 깜짝 놀랐다.오늘 흡연 욕구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금연 일기를 오랫만에 써본다. 그동안 게을러서 잊고 있었던 금연치료(이수) 인센티브에 대해서 알아보자.금연치료 인센티브 . 이수 인센티브다. 말그대로 금연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성실히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끝까지 이수 했다면 지급하는 이수 프로그램이다.인센티브란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기본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경우(이수인센티브)와 금연까지 성공한 경우(성공인센티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수인센티브 : 기본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경우 본인이..
금연하면서 저축된 돈이 135만원 이 돈으로 무엇을 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단순계산으로 1년에 모이는 저축되는 돈이 160만원 가량이라고 산정해봤다.1. 차를 바꾸고 싶다. 지금 2005년형 아반떼XD를 타고 있다. 만 10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 차를 살때는 이정도면 우리 가족이 타기에 충분해 라는 생각으로 샀다. 그때는 가족이 아내와 나 단 둘이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초등학생 아들과 딸이 있다. 2가족에서 4가족이 되었다. 사실 아반떼XD가 4가족이 타기에 부족하지는 않다. 그러나 금연하면서 공돈이 생기니 살짝 용심이 난다. 차를 바꾸고 싶다.2. 갤럭시S7 ? LG G5 전자제품에 참 욕심이 많다. 지금 갤럭시A8으르 쓰고 있지만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S7과 LG G5를 보니 더 좋은 스마트폰으로..
금연일기 오랫만에 금연일기를 쓴다.나름 자축할 일이 생겼다.자랑하고 싶기도 하다.담배 안피우는 사람이 보기엔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고 구박 할지도 모르지만담배를 피우고 금연을 해본 사람은 이 마음 충분히 이해 하리라 생각한다. 드디어 나의 금연시계가 정확히 300일을 가리키고 있다.연애할때도 아내와 연애할때도 기념을을 잊어버리곤 했는데금연 300일은 하루 하루 손 꼽아기다렸다.등산을 비유하면 9부능선을 넘었다는 느낌이랄까 ? 곧 정상이 눈 앞에 보이는것 같다.65일만 있으면 정확히 1년이 된다.1년이 온다고 하여도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최대 금연일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금연기간 300일피우지 않은 담배 6000개비절약한 금액 1350000늘어난 수명 45일 20시간 나의 몸상태도..
금연시작한지 벌써 280일이 지났다.내 생에 이렇게 오래 금연을 해본건 처음이다.스스로 생각해도 기특하고 대견하다.난 의지박약 인줄 알았다. 사실 의지박약 맞다.그동안 쌩으로 열심히 끊으려고 했을때 항상 좌절하고 말았으니까. 어제는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장례식에 가면 오랫만에 만나는 지인들이 있다.그들의 기억 속에는 난 헤비스모커 였다.술잔을 기울이고 삼삼오오 나가서 담배를 피우려고 하는데 그자리에 앉아 있는 내가 이상했나보다.담배 끊었다고 하니까. 다들 놀라는 눈치다.솔찍이 난 지금까지 담배를 끊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참고 있다고 말한다.금연한지 280일이 지난 지금도 가끔 주머니속에서 담배를 찾곤 한다.그리고 혼자서 피식 웃는다.아직도 담배 냄새가 좋다. 언제쯤이면 이 냄새가 싫어 질까.챔픽스로 시..
오랫만에 금연일기를 작성한다. 비도오고 쌀쌀해지고 . 오늘은 갑자기 담배가 땡긴다. 동료들과 점심시간에 대화를 나누면서 그동안 무덤덤하게 바라보던 담배피던 모습이 오늘은 힘겹다. 이제 금연 6개월 좀 넘었다. 갑자기 궁금증이 생긴다. 지금 담배 한모금 빨아보면 어떨까? 한모금은 괜찮을까 ? 한모금 후 다시 금연하면 되지 않을까 ? 이런 저런 생각들이 나를 괴롭힌다. 오랫만에 금연시계를 들여다 본다. 어느듯 200일 . 보건소가서 금연 인증 받아야하는데 이런 못된생각나 하고 ... 금연일기를 쓰면서 담배를 참아본다. 나에게 남은건 챔픽스 두박스. 이제 이 챔픽스를 먹여야 겠다는 생각도 안든다. 사실 살짝 두렵다. 지금 상태에서 챔픽스를 복용하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다. 이래 저래 두가지 다..
벌써 금연시작한지 140일이 넘었다.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금연 잘하고 있냐고~ 아직까지 실패없이 금연을 유지하는게 참 다행이다.당당하게 금연중이라고 말할 수 있다.이번이 두번째 보건소 이용이다.첫번째 이용은 5년전. 그때도 아이들을 위해서 담배를 끊어야 겠다고 결심했었다.이번 시도와 마찬가지로 여름휴가때 시작되었다.지금 생각하면 정말 힘들었다. 5년전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난다. 엄청난 금단증상. 5년전 보건소를 방문할때는 보건소 앞에서 반갑을 몽땅 피우고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그때 일산화탄소 측정을 했었는데 ... 담당하시는 분이 ... 깜놀랄 정도의 극악한 수치였다.그때도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었다.금연을 실패하고 받은 전화는 죄인이 된듯하고 한없이 부끄럽고 그랬다. 하지만 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다.담배란 놈은 참으려고 해도 금방 찾온다.마음의 평정을 찾으려고 해도 심호흡을 해도 오늘은 좀처럼 쉬 가시지 않는다.고비가 왔다.미칠 듯 담배가 피고 싶다. 금연 앱을 열어본다. 이것이 가장 큰 위안이 된다.128일차 늘어난 수명이 19일 12시간 47분아이들은 철석같이 믿는다. 아빠 이제 담배 안핀다고.. 끝까지 부흥해주고 싶다.아빠한테서는 좋은 냄새만 날거란걸 ..그래도 미치도록 피고 싶은 날이다.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다.마음의 평정이 안된다.그냥 힘들다.빨리 퇴근하고 싶다.집에가면 좀 나아지려나. 가방안에 숨겨둔 챔픽스를 만지작 거렸다.이거라도 먹어야 하나 그냥 참아야 하나.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아직 먹지 않고 있다.
오늘로 118일차 오랫만에 금연일기를 쓴다.항상 월요일 아침 출근해서 담배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주말동안 쉬었던 몸과 마음을 움직이려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인지 월요일 오전은 약간 힘들다.하지만 잘 버텨냈다는 사실.챔픽스 복용할까 말까 오전에 살짝 고민했었다.하지만 복용하지 않고 잘 버텼다.챔픽스도 중독되는건 아닐까 라는 불안감도 없진 않다.한주가 시작되었으니 열심히 일하자.담배를 끊고 좋은점은1. 일단 냄새가 안난다. 아이들이 이제 뽀뽀도 해준다. 그전에는 아빠 담배냄새 난다고 뽀뽀도 않해 줬는데.이게 가장 큰 장점이다.2. 운동 할때 에너지가 넘친다.너무 넘쳐 간혹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다른 건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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