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1년을 넘기고 나서 가끔 내가 금연하고 있는건지 잊어 버릴때가 있다.금연은 평생 담배를 참는거라고 하는데 평생 참아야 한다는게 좀 지루하고 심심하기도 하다.이 사진을 가끔씩 열어본다.흡연을 불러 일으키는 사진이다. 참으로 맛깔나게 피운다. 깊게 들이 마신 후 내 뿜는 연기. 눈을 감고 담배 맛을 음미하는 거 같다. 가끔 이 사진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한다.오늘 신문기사에 보니 12월 부터 담배 경고문구와 그림이 들어간다는 기사가 떴더라."이래도 피울래요?"...경고 그림 담뱃갑 상단 위치 확정오는 12월부터 담뱃갑에 들어갈 흡연 경고 그림 시안입니다.담배를 피우다가 후두암이나, 폐암, 구강암 등에 걸릴 수 있다는 섬뜩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12월 23일부터 나오는 담뱃갑에는 반드시 이런 종류의 흡연..
한동안 믹스 커피를 끊어 보겠다고 이래 저래 시도하기를 여러번 결국은 포기하고 마음껏 커피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오늘 마신 커피가 얼마나 되는지 모아 보았다. 허걱 하루에 마시는 커피 양이 어마어마 하다.한잔 한잔 홀짝 거릴 때는 몰랐는데 이 정도 일줄이야.전 보다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만 해도 어마어마 할 것이 분명하다. 커피의 칼로리블랙커피의 칼로리는 한잔에 5kcal믹스 커피 칼로리는 커피 1티스푼에 설탕과 분말 크림이 각각 1.5 티스푼씩 들어간 1잔은 무려 55kcal 1잔의 칼로리가 55kcal 하루에 15잔 정도 마신다고 보면 . 825kcal 요즘 배가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이유가 있었구나. 다시 시작해야 겠다. 금연도 성공했는데 믹스커피 . 솔찍히 말..
술자리에서는 담배의 유혹을 참기 힘든 이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평소에는 금연을 잘 하다가도 술자리에서는 담배의 유혹을 참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해 밝혀졌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알코올이 니코틴의 분해를 촉진해 니코틴이 체내에 있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담배를 더 찾는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에게 술을 끊게 한 후, 4주, 7주 간격으로 코티닌의 혈중수치를 측정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대사산물로 담배연기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술을 끊고 4주가 지나서야 니코틴의 대사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니코틴의 대사 속도가 빨라져 분해가 빨리되면, 그만큼 담배 생각이 절실해 지고 금단현상도 심해진다. 효과적인 금..
금연일기 1년 365일 챔픽스로 금연하기 성공 그리고 시작오지 않을 것 같은 1년이 드디어 와버렸다.뭔가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그럴것 같았는데 막상 1년 3시간 55분을 보고나니 덤덤하다. 딱 1년 0시간 00분에서 캡쳐하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금연시계를 다시 돌려 맞춰서 기념일을 캡쳐할까 생각했지만 무의미한 일이라 그만 뒀다.1년동안 하루에 한갑씩 피웠다면 7300개비사실 나는 하루 두갑정도 피웠다. 그리고 절약한 금액 140만원 담배 한갑을 4000원으로 잡고 계산했다.금연 시계를 돌릴 당시에는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상당히 보수적으로 잡아놨었다.그리고 무엇보다 늘어난 수명은 55일 18시간 . 1년이 되면서 나의 건강상태 변화는 관상동맥질환(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흡연자의 절..
금연시작한지 벌써 280일이 지났다.내 생에 이렇게 오래 금연을 해본건 처음이다.스스로 생각해도 기특하고 대견하다.난 의지박약 인줄 알았다. 사실 의지박약 맞다.그동안 쌩으로 열심히 끊으려고 했을때 항상 좌절하고 말았으니까. 어제는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장례식에 가면 오랫만에 만나는 지인들이 있다.그들의 기억 속에는 난 헤비스모커 였다.술잔을 기울이고 삼삼오오 나가서 담배를 피우려고 하는데 그자리에 앉아 있는 내가 이상했나보다.담배 끊었다고 하니까. 다들 놀라는 눈치다.솔찍이 난 지금까지 담배를 끊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참고 있다고 말한다.금연한지 280일이 지난 지금도 가끔 주머니속에서 담배를 찾곤 한다.그리고 혼자서 피식 웃는다.아직도 담배 냄새가 좋다. 언제쯤이면 이 냄새가 싫어 질까.챔픽스로 시..
안녕하세요.새해에 담배 끊으시려는 분들 많으시죠?윗에 여자 분 담배 참 맛나게 피우시네요.저도 담배 끊은지 9개월 정도 되어가지만 아직도 생각이 난다는 ...담배 끊을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보조제하면저는 은단이 떠오르더라구요.저희 아버지도 담배 끊으신지 10년이 다되어 가시는데 은단으로 끊으셨죠.저처럼 챔픽스를 복용하지 않고도 끊으신걸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그때는 금연보조약 인식이 별로 없을때였죠.무조건 생으로 끊어야 하던 시대.그래서 금연을 위해 은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려구요. 고땡 은단은 순도 99%의 은이 햠량 되어 있다고 하죠. 은과 접촉하여 7분동안 살아 남을 수 있는 세균은 없다고 합니다.그만큼 정화작용이 뛰어나다는 건데요.우리 몸에도 은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신체의 은..
오랫만에 금연시계를 들여다 보았네요.만 222일 숫자도 맘에들고 . 더 맘에 드는건 적립된 금액이 드디어 100만원을 넘었다는 겁니다.제가 주식을 소소하게 하는데요 . 약 500만원정도. 금연으로 세이브되는 금액이 주식 수익율보다 좋답니다.올 한해동안 까먹은 수익율이 담배값으로 커버해주네요.물론 건강도 같이 챙기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금연 시계를 오랫만에 들여다본 이유는 갑자기 담배가 땡긴다는것. 왜 일까 ??? 아무 이유 없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것도 없었고 . 저 같은 경우는 이놈의 흡연 욕구가 불쑥 불쑥 찾아 온다는거.만약 내 주머니에 담배가 있었다면 아마 유혹을 이기기 힘들었을 듯합니다. 금연중일때는 내 수중에 담배가 있으면 안될거 같네요.주위 금연하는 지인분중에 1~2주 참다가 ..
금연을 다짐하고 보건소를 찾은건 올해 2월이었습니다.21살때 부터 피우기 시작하던 담배 약 18년을 줄기차게 피웠네요. 담배를 참 좋아했습니다.군대에 입대해서 처음으로 담배를 피웠네요.첫 담배는 훈련소에서 행군을 마치고 였습니다.아직도 그 기억은 잊혀지지 않네요.처음부터 속담배를 폈습니다. 한모금 들이키는 순간 핑하고 도는 느낌.담배 냄새가 좋았고. 피우고 있으면 마음도 푸근해지고 . 애연가였습니다.그런데 이제 금연을 결심하고 끊기가 참 힘들더군요.금연클리닉에서는 니콘패치 같은걸 주었어요.이걸 붙이고도 담배를 피웠네요.결국 포기할까 하다가 마지막으로 약물치료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금연을 위해서 1년전부터 피웠다 끊었다 했었거든요. 이게 참 스트레스였어요. 끊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피우고 있고.피우면서도 끊..
오랫만에 금연일기를 작성한다. 비도오고 쌀쌀해지고 . 오늘은 갑자기 담배가 땡긴다. 동료들과 점심시간에 대화를 나누면서 그동안 무덤덤하게 바라보던 담배피던 모습이 오늘은 힘겹다. 이제 금연 6개월 좀 넘었다. 갑자기 궁금증이 생긴다. 지금 담배 한모금 빨아보면 어떨까? 한모금은 괜찮을까 ? 한모금 후 다시 금연하면 되지 않을까 ? 이런 저런 생각들이 나를 괴롭힌다. 오랫만에 금연시계를 들여다 본다. 어느듯 200일 . 보건소가서 금연 인증 받아야하는데 이런 못된생각나 하고 ... 금연일기를 쓰면서 담배를 참아본다. 나에게 남은건 챔픽스 두박스. 이제 이 챔픽스를 먹여야 겠다는 생각도 안든다. 사실 살짝 두렵다. 지금 상태에서 챔픽스를 복용하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다. 이래 저래 두가지 다..
오랫만에 금연일기를 쓴다.그동안 잊고 있었다. 담배 피고 싶다는 생각이 이제는 가끔식 든다.못참을것 같은 그런 고비도 몇번 있었다. 금연시계를 본건 오늘 보건소에서 전화가 와서 내가 금연중이라는걸 일깨워 줬다. 참 고마운 보건소.중랑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다.잘하고 계시죠 ? (녜~)곧 6개월 입니다.11월에 보건소 방문하시고 기념품 받아가세요. (네~~ (시크하게))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내 금연시계의 적립금은 82만원 헐 ~~ 대박이다.참으로 뿌듯하다.얼마전에 집안에 제사가 있어서 참석을 했다.나를 마지막으로 모두 담배를 피지 않는 우리 식구다.그런데 제사를 지내려고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촛불과 향에 불을 피워야 하는데 아무도 라이터가 없는 것이었다.아버지께서 나를 바라보며 담배 끊었냐고 물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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