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노(Nano)란 말이 약방의 감초처럼 쓰인다. 난쟁이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나노스(nanos)에서 유래한 나노는 원래 10억분의 1m 를 나타내는 단위다. 좀 더 실감나게 말하자면 머리카락을 1000가닥으로 잘랐을 때, 그 중의 하나에 해당하는 크기를 지칭하는 것이다. 나노 단위의 크기를 관찰하고, 조작하는 것이 바로 나노 기술인 것이다. 도대체 과학자들은 왜 이렇게 작은 세계에 열광할까? 원자나 분자 수준의 크기, 즉 나노 단위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것과 전혀 다른 특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선 나노 세계에서는 에너지를 한층 덜 소모하고 덜 낭비하는 특성을 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면 분자 수준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수술법, 인체 세포보다 작은 컴퓨터, 그리고 오염을 줄여주는 미시..
1989년, 필자는 당시로서는 거금인 20만원을 들여 20메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를 보물처럼 여기던 XT 컴퓨터에 새로 달았다. 램은 자그마치 640킬로바이트. 당시 그 기쁨이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XT 컴퓨터는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램과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이젠 각각 메가와 기가라는 단위를 쓰게 되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 과학기술은 점점 더 큰 건물, 더 큰 비행기, 더 큰 텔레비전 그리고 더 큰 용량의 컴퓨터를 만들게 되었으며 그 결과 단위도 역시 더 큰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물론 현대 과학기술이 오로지 큰 것만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더 작은 쪽으로도 발전하였다. 천 분의 일과 백만 분의 일을 뜻하는 밀리(Milli)와 마이크로(Micro) 단위로는 더 이상 ..
작은 것이 아름답다!-나노기술 제 25 호/2003-09-08 미국 알코어 생명연장재단의 지하 냉장고에는 섭씨 영하 195도로 얼어있는 30여구의 냉동인간이 있다. 대부분 암 등 불치의 병을 앓다가 치료법을 찾지 못해 죽은 이들은 의학기술이 지금보다 훨씬 발달한 미래에는 과연 깨어날 수 있을까? 러시아 자연과학 및 응용 물리학 연구소의 루돌프박사는 최근 발표된 논문에서 나노기술을 이용하면 냉동인간을 되살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옛날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신체 내부에 투입되어 피를 흘리지 않고 수술을 할 수 있는 나노 로봇이 개발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나노(nano)란 그리스어의 “난장이”란 의미에서 유래한 말로 10억분의 1을 가리키는 말로 1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머리카락 굵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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