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치명적인 유혹의 당(糖)!
해마다 돌아오는 달콤한 유혹의 시기다. 사랑 고백을 주고받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는 상업적인 의도가 짙게 깔려있지만 의도야 어쨌든 초콜릿과 사탕은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 초콜릿과 사탕은 모두 당(糖)이 잔뜩 들어있는 기호품. 사랑의 달콤한 맛이야 얼마든지 환영하겠지만 당에 포함된 과도한 열량은 부담된다. 당의 대표주자는 단연 설탕이다. 설탕은 기원전 4세기 경 인도에서 제조된 이래 지금까지 인류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대량생산돼 가격이 싸지만, 유럽에 퍼지기 시작한 14세기만 해도 부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오랜 설탕의 지위가 위협받게 됐다. 웰빙 바람이 불며 비만, 당뇨병, 충치의 주범으로 몰린 것이다. 설탕을 대체할 새로운 당이 필요해졌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설탕보다 수백 배..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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