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연장의 꿈, 과학이 푼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해, 구름, 산, 바위, 물, 학, 사슴, 거북, 소나무, 불로초를 ‘십장생(十長生)’이라 부르며 오래 산다고 여겼다. 잘 살펴보면 앞의 5개는 무생물이고, 나머지 5개는 생물이다. 생물 중에 소나무(500년)와 거북이(200년)는 오래 살지만, 사슴(30년), 학(20년), 영지버섯으로 추정하는 불로초(2개월)는 십장생이란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수명이 짧다. 사실 십장생의 실제 수명이 얼마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십장생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오래살고 싶은 인류의 꿈’이 중요하다. 과거의 십장생이 고고한 선계의 이미지를 기준으로 선정됐다면, 현대의 십장생은 분자생물학을 이용해 만든다. 동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비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수명 연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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