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와 정보기관에선 왜 수학 천재를 찾을까?
누군가 돈 버는 방법을 수학 공식으로 밝혀낸다면 어떨까? 종자돈 얼마를 가지고 어디에 투자해서 얼마동안을 기다리면 확실하게 얼마의 이윤이 생기며 절대 예외 없이 언제나 100% 들어맞는다면 말이다. 미국 금융계의 중심가인 월스트리트에서는 바로 이런 희망(?)을 품고 해마다 수많은 수학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영화 의 주인공인 수학 천재가 금융 회사에서 러브콜을 받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이들의 목표는 주식 시장의 변동을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 주가의 변동에 영향을 주는 온갖 변수들을 낱낱이 분석해서 그 종합적인 결과를 예측 가능한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면, 투자자들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을 만드는 마이다스의 손처럼 여겨질 터이다. 하지만 주식 시장, 아니 더 넓게 보아서 경제 사정을 정확하게 예..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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