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3 - 우주에서 얻는 미래 자원
‘2020년까지 달에 우주기지를 건설하겠다’ 지난해 10월 미국 부시 대통령이 이런 내용을 담은 우주개발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물, 공기가 없는 황량한 달 표면에 왜 우주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것일까?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미래 에너지 자원 확보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미국이 달 표면에 널려있는 헬륨3을 가져와, 고갈될 지구의 화석연료를 대체해서 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지금 추세라면 지구상의 대표적인 화석연료인 석유는 40년, 천연가스도 60년 정도면 고갈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력 발전의 연료가 되는 우라늄 역시 재처리해서 쓰지 않는다면 약 65년이면 바닥날 전망이다. 전기 등 에너지가 사라진 지구를 상상할 수 있을까? 과학자들은 태양전지,..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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