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에 몸을 던진 과학자들
실험에 몸을 던진 과학자들 “어떻게 스승의 몸에 칼을 댈 수 있습니까?” 심하통(心下痛)에 걸려 죽은 유의태의 시신 앞에서 허준이 망설이자, 삼적대사는 “스승의 숭고한 뜻을 그르칠 셈이냐”고 다그친다. 이윽고 전신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허준이 떨리는 손으로 칼을 들어 카데바(실험용 시체)의 배를 그어 인체 내부를 들여다본 후 그림으로 옮겨, 이른바 ‘신형장부도’라는 것을 완성하게 된다. 이는 국민 드라마로 기억하고 있는 ‘허준’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탕약과 침술이 전부였던 조선 시대에 사후 시신 기증으로 ‘외과 수술’이라는 획기적 의료 기술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장면이다. 보통은 임상 실험 전 동물을 실험 대상체로 이용하지만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과학자들도 있다.허준의 스승 유의태처럼 말이다. 오늘날 ..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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