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차량 꼼짝마 - 스피드건의 원리 시원하게 뚫린 국도를 달린다. 날씨는 맑고 길가의 꽃은 아름답다. 이때 앰뷸런스가 급하게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앰뷸런스가 나를 추월할 수 있도록 오른쪽 차선으로 옮겨서 천천히 달린다. 앰뷸런스가 지금 나에게 다가오고 있는지 아니면 멀어지고 있는지 우리는 경험상 구별할 수 있다. 앰뷸런스가 다가올수록 사이렌 소리가 앵~앵~에서 앵~앵~ 하며 더 촘촘하고 높은 소리로 변하고, 또 앰뷸런스가 일단 지나가면 앵~~앵~~하며 느슨해지고 낮은 소리로 변하는 것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라디오에서는 한때 시속 156킬로미터의 강속구를 자랑하던 박찬호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다시 시속 151킬로미터의 직구를 던졌다는 소식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앗, 언뜻 길가에 ..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 두 귀로 사물을 본다 신라 제48대 임금인 경문대왕은 귀가 나귀의 귀처럼 길었다. 왕은 왕관 속에 귀를 숨겨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게 했으나, 왕관을 만드는 복두장만은 예외였다. 평생 비밀을 지키던 복두장은 죽음이 임박하자 도림사(道林寺)의 대나무 숲에 가서 대나무를 보고 외쳤다. “우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그 후 바람이 불면 대나무 숲에서 그 소리가 들려오곤 했는데 경문대왕은 그 소리가 싫어서 대나무를 모두 베어 버리고 산수유를 심었다고 한다. 에서도 아폴론의 벌을 받아 길어진 귀를 넓은 수건을 둘러 감추었다는 미다스 왕의 이야기가 나온다. 미다스 왕의 비밀은 왕실 이발사가 갈대 숲에 판 구멍에 입을 대고 속삭임으로써 바람이 불 때마다 갈대 숲에서 ‘임금님 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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