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따뜻해야 면역체계도 제대로 작동한다
이렇게 체온은 주위 환경과 몸 상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체온의 반응에 우리 몸도 민감하게 대응한다. 체온이 0.5도만 떨어져도 추위를 느끼게 되고, 근육이 긴장하며 혈관은 수축해 혈류량을 줄인다. 또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에 장애가 생기면서 호흡과 소화 기능은 떨어지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다. 본격적인 겨울이다. 이번 주 연일 영하권을 기록하며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강추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바로 체온. 우리 몸은 추위를 느끼면 손과 발이 차가워지고 닭살이 돋는다. 이는 우리 몸이 열을 잡아두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공을 좁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추위와 관계없이 체온이 낮고 손발이 찬 사람이 늘면서 체온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체온이..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4.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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