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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하나 차이로 느껴보는 질주 본능
어, 바퀴가 하나 더 있네, 신기하네…
최근 들어 인라인 스케이트가 대중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인라인 스케이트는 보통 바퀴가 4개인데, 바퀴가 5개가 달린 스케이트를 타고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렇다면 바퀴 4개와 5개의 차이는 무엇일까?
인라인 스케이트는 간단히 말해서 신발에 바퀴(휠)가 일렬로 배열된 롤러스케이트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인라인 스케이트는 바퀴가 4개인 ‘휘트니스(Fitness) 스케이트’이다. 말 그대로 건강과 체력을 단련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된 것이며, 오른쪽 부츠에 힐 브레이크라는 제동 장치가 달려 있어 초보자도 배우기 쉽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바퀴 수를 달리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인라인의 원리를 살펴 보자. 인라인은 바퀴의 운동에 의해 추진력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바퀴를 움직이는 힘은 인라이너(Inliner)의 근력, 체중 등에 의해 차이가 있지만, 모든 외부적인 요인(인라이너, 표면 상태, 온도, 습도 등)을 배제한다면 바퀴의 회전력과 노면의 마찰력에 따라 달라진다. 즉, 바퀴의 회전력을 크게 하고 바퀴와 노면의 마찰력을 작게 한다면, 인라인의 전진 속도는 더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인라인이 무조건 앞으로 나가는 것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전진 운동과 함께 방향을 바꾸는 선회 운동도 중요하다. 즉, 앞으로 나가는 전진 운동을 극대화하는 것이 레이싱 스케이트라면, 피트니스 스케이트를 비롯해 이와 유사한 모양의 어그레시브(X-Game용), 인라인 하키 스케이트 등에서는 방향 선회가 더 중요하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노면과의 마찰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바퀴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바퀴면의 모양과 재질도 중요하다. 따라서 인라인 스케이트의 바퀴를 구별하는 방법은 단지 크기만이 아니라 강도, 베어링의 크기, 바퀴의 모양 등 다양하다.
한편 인라인 매니아들의 말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적합한 인라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단순히 바퀴의 수로만 인라인의 종류를 나누는 것 보다는 바퀴의 크기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초등학생부터 40- 50대 중년까지 모두가 즐기는 대중적인 레저 스포츠가 된 인라인. 중요한 것은 바퀴의 수가 아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취향에 맞는 인라인을 선택해 당장이라도 한강공원으로 가서 강바람을 느끼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아닐까? (과학향기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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