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일산비빔국수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의 시작이다.

행사가 참 많은 잔인한(?) 달이기도 하다.

오랫만에 아이들과 인사동에 나들이를 갔다가 발견한 내 입맛에 맞는 맛집.

종로 일산비빔국수 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

그래도 김밥천국 만큼은 아니다.

가짓수는 역시 김밥천국을 따로 올수 없다.

내가 시킨 비빔국수 곱배기.

비빔국수는 곱배기와 일반이 있다. 

나는 배가 크니까 당연히 곱배기로. 

비빔국수에 소스(?) 물이 많을 줄은 몰랐다. 

살짝 당황했지만 맛은 시원하고 괜찮았다.

막국수를 먹는 듯한 느낌 ? 

중면을 사용했고 차가워 면이 좀 질긴 느낌이 있지만 냉면 만큼은 아니다.

우아하게 먹고 싶으면 가위로 삭뚝해서 먹는게 좋을 듯 하다.

비빔국수 양념은 짜지 않고 적당히 맵다.

우리 아이가 주문한 잔치국수 . 

가격은 5,000원 

12살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아이는 국수를 참 좋아한다.

집에서도 국수해주면 한그릇 뚝닥하고 그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는다.

평소엔 그렇게 많이 먹진 않지만 국수먹는 날엔 폭식을 한다.

일산비빔국수에서 시킨 잔치국수 

주문한 국수가 나왔을때 사이즈에 놀랐다.

평소 먹던 라면그릇을 생각해서 그랬을까 ? 

기대 이상의 양에 아이도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다.

자극적이지 않다란 의미는 육수에 인공적인 느낌이 없다랄까. 

그리고 냉모밀과 군만두

냉모밀은 찍을 생각을 못했다.

군만두는 그다지 특색이 없어서 패스한다.

아무 계획없이 슥 들어간 종로 맛집.

일산비빔국수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