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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더워오고 창문은 열어야 겠는데 미세먼지는 심하다. 

이저리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면초가가 딱 이 상황인거 같다.

가끔 먼 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숨쉬기 조차 두려울때가 있다.

탁한 공기가 내 폐를 썩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옥시가습기 청소용품만 나를 병들게 하는게 아닌거 같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닌데 갑자기 이슈가 된것은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서 기사가 나오면서 부터다.

미세먼지 대책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훗~ 웃음만 나온다.


미세먼지 졸속 대책 규탄 1인 시위 뉴스1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발표를 앞두고 '경윳값 인상', '고등어 구이' 논란 등의 대책을 흘려가며 국민을 우롱한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고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근본대책을 촉구했다. 2016.6.3/뉴스1...


미세먼지 대책회의..."경유차 수도권 진입 제한" YTN 

[앵커] 정부가 조금 전부터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미세먼지 관련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진입을 제한하고, 노후 화력발전소를 과감히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 "미세먼지 대책 경유에 치우쳐…일회성 정책" 연합뉴스

"정부, 정확한 실태 파악 못해"…9일 토론회 열기로 국민의당은 3일 정부가 미세먼지 특별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을 두고 "의사 진료 없이 내놓은 처방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그동안 우리는 중국의 급성장으로 미세먼지의 주범을 중국이라고 단정지었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나쁜 중국 . 오염물질을 대량으로 우리 나라로 흘려보내다니 . 나쁜 공기는 너희 때문이야."

최근에는 ?? 미세먼저의 주범으로 자동차 . 그것도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들이 미세 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더 황당한 것은 고등어 구이를 할때 나오는 미세먼지도 공범. 숯불구이에서 나오는 먼지도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유는 그렇다쳐도 고등어구이가 무슨 죄인지 . 적어도 나는 고등어구이는 무죄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정부가 클린디젤 친환경 자동차 환경부담금 감면 등 유로6등 경유차를 장려하는 정책을 폈는데 이렇게 될줄 몰랐던 것인가 ?

몰랐다고 한다면 어 어처구니 없다. 알았다 하더라도 어처구니 없다. 이래나 저래나 처음부터 잘못된 정책이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세먼지대책과 관련하여 여러 안건들이 나오는데 단발성 대책이 아니라 먼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을 수립했으면 한다. 

경유차가 문제라면 경유차를 단죄하려는 정책보다는 경유차를 대체할 수있는 친환경 미래차와 미래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

당장 공기의 질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향후 10년 후에는 파란 서울 하늘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나보다 더 똑똑한 전문가들이 하는 일이라 더 잘하겠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한마디 거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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