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식 입냄새, 더치커피, 천문연 외행성

당신의 입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최근 한국천문연구원은 2개의 외계행성을 연속 발견했다. 이번 발견에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동한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을 이용했다. 첫 번째로 발견한 외계행성은 목성 질량의 4배 정도 되는 행성으로 지구에서 2,000광년 떨어져 있다. 이 결과는 한국천문학회지에 게재됐다. 두 번째로 발견한 외계행성은 목성 질량의 약 0.7배 되는 행성으로 지구로부터 27,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발견은 미국 천체물리학저널에 게재가 승인됐다. 첫 번째 행성은 표면온도가 약 3,000℃로 모성으로부터 1.2AU 떨어져 있으며, 두 번째 행성은 표면온도가 약 2,300℃로 모성에서 0.73AU 떨어져 있다. 모성의 온도가 태양의 온도보다 낮아서 행성에 도달하는 빛이 약해 두 행성 모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천문연은 지구형 외계행성을 포함한 많은 외계행성을 찾기 위해 KMTNet을 구축했다. KMTNet은 직경 1.6m 크기의 거울을 장착한 광시야 망원경과 3.4억 화소의 초대형 모자이크 CCD 카메라로 구성됐다. 앞으로 천문연은 KMTNet로 다수의 행성을 발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초로 한 연구에서도 국제적으로 선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같은 것!

차가운 물로 추출하는 더치커피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많은 커피전문점들이 더치커피라는 말 대신 ‘콜드브루’라는 단어를 사용한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같은 것을 의미한다. ‘더치’라는 말은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고 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콜드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에서 추출한 커피를 영어로 표현한 것이니, 서로 같은 커피를 지칭한다. 최근 커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원두를 볶는 것부터 직접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더치커피는 원두의 분쇄 정도, 물의 맛이나 추출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또 냉장고에 3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욱 깊어진다. 보통 더치커피는 원액에 얼음과 차가운 물을 적당히 타서 먹는다. 맥주로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으면 더치커피 원액에 물 대신 맥주를 타서 먹는다.

천문연, 외계행성 2개 발견했다 

최근 한국천문연구원은 2개의 외계행성을 연속 발견했다. 이번 발견에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동한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을 이용했다. 첫 번째로 발견한 외계행성은 목성 질량의 4배 정도 되는 행성으로 지구에서 2,000광년 떨어져 있다. 이 결과는 한국천문학회지에 게재됐다. 두 번째로 발견한 외계행성은 목성 질량의 약 0.7배 되는 행성으로 지구로부터 27,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발견은 미국 천체물리학저널에 게재가 승인됐다. 첫 번째 행성은 표면온도가 약 3,000℃로 모성으로부터 1.2AU 떨어져 있으며, 두 번째 행성은 표면온도가 약 2,300℃로 모성에서 0.73AU 떨어져 있다. 모성의 온도가 태양의 온도보다 낮아서 행성에 도달하는 빛이 약해 두 행성 모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천문연은 지구형 외계행성을 포함한 많은 외계행성을 찾기 위해 KMTNet을 구축했다. KMTNet은 직경 1.6m 크기의 거울을 장착한 광시야 망원경과 3.4억 화소의 초대형 모자이크 CCD 카메라로 구성됐다. 앞으로 천문연은 KMTNet로 다수의 행성을 발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초로 한 연구에서도 국제적으로 선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