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정수기 양과장은 휴일 아침 현민이와 약수터를 찾았다. 약수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물통을 가지고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아빠, 사람들이 많네요?” “음..여기 물맛이 아주 좋다고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구나..” “물맛이요? 물도 맛이 달라요?” “그럼..맛도 다르고, 물 속에 들어있는 성분에 따라 약효도 다르단다.” “약효요?” “물 속에 철분,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불소 같은 성분들이 녹아있어서 위장병이나 피부병, 또 신경통 같은 곳에 좋다는 거지.” “이야~~정말 약이 되는 물이라서 약수라고 하는 거네요. 근데 아빠, 같은 산에 있는 물인데 저 옆에 흐르는 계곡물하고 이 약수는 왜 다르죠?” “아니란다. 저 계곡물이나 이 약수물이나 똑같은 물이란다.” “에이~~저 ..
따뜻한 봄날 아들과 함께 산행을 하던 양과장은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하려 산속을 헤매다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이리 저리 산속을 헤매던 양과장은 마침 사람이 살지 않는 허름한 산장을 발견해 산장으로 들어가 불을 피우고 몸을 녹였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가지고 간 라디오나 손전등은 건전지가 다 됐는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양과장은 ‘라디오라도 살려야 날씨나 구조 상황을 알 수 있을 텐데….’ 하는 걱정이 앞서 배낭 여기저기를 뒤져보지만 여벌로 가지고 온 건전지가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 숯이랑, 우리가 가지고 온 몇 가지 물품을 이용하면 전지를 만들 수 있어요” 현민이의 알 수 없는 말에 양과장은 그저 장난삼아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잠시 후 현민이는 정..
숯이 건강 나무란다? 겨울이 성큼 우리 앞에 서있다. 나이가 좀 지긋하신 분이라면 어릴적 할아버지, 할머니가 ‘화롯불’에 구워 주시던 고구마와 군밤을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 겨울철 난방을 위해 사용된 안방 화로에는 의당 숯불이 피어 올랐고 손주들을 위한 겨울철 간식거리인 고구마와 군밤도 그 속에서 잘 익고 있었을 것이다.예로부터 숯은 우리 민족의 일상생활에 두루 활용되었던 친근한 물질이었다. 숯의 사전적 정의는 ‘나무를 숯가마에 넣어서 구워낸 검은 덩어리로 재가 되기 이전의 탄소덩어리’를 말하지만, 순수한 우리말로는 ‘신선하고 힘이 좋다’는 뜻도 있다. 영어로는 차콜(charcoal)로 발음되는데, 중국을 뜻하는 차이나(china)와 좋다는 쿨(cool)의 합성어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 숯을 약으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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