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두껍아 두껍아 새집 줄게 헌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어린시절 손등에 모래를 잔뜩 쌓아놓고 단단하게 만들면서 두껍이에게 새집과 헌집을 바꾸자던 노래 중의 일부이다. 지금이야 도시 생활을 하면서, 흙 자체를 만져보기도 힘든 세월을 살고 있지만 이 노래 가사에는 어린 시절 새집에 대한 아이들의 기원과 기대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면서, 특히 외부와 차단된 아파트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새집에 대한 기대는 일시에 무너지고 있다. 아이들의 부푼 기대와는 달리 새집일수록 각종 유해물질이 다량으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은 300여 가지가 넘을 정도로 새집은 유해 물질의 ‘저장고’나 ‘종합세트’로 불려지고 있다. 이중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나 포름알데히드(HCHO)등은 인체에 치..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4.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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