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아, 내 피부에 무슨 짓을 한 거니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며 주말농장에 도착한 태연과 아빠. 한발 한발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농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의 시선이 둘에게 꽂힌다. 커다란 밀짚모자에 목장갑, 검은 선글라스, 긴팔, 긴 바지는 물론 영화 스타워즈 속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두꺼운 검정 마스크까지. 햇빛에 노출된 것이라고는 콧구멍밖에 없는 형상을 하고 있으니 눈길을 끄는 건 당연했다. 사람들, 수군거리고 킥킥거리다 못해 깔깔 배꼽까지 잡는다. “태연아, 마음을 굳게 먹으렴. 타인의 시선에 흔들릴 필요 없어. 중요한 건 나 자신뿐!” “아빠, 그렇긴 하지만 무척 부끄러운걸요. 저도 저 자신을 무척 사랑하지만, 이건 쫌 아닌 것 같아요.” “약한 소리 마! 봄볕이 피부에 끼치는 해악을 잘 모르..
"얼마 전에 XX사에서 나온 자외선 행주살균기를 샀는데요. 설치해서 사용해봤는데 전원을 켜니까 램프에서 보라색 불빛만 나오더군요. 젖은 숟가락이나 행주를 살균해봤는데 물기도 그대로 있고요. 설명서에 보면 햇빛의 살균력의 1,600배 효과, 표면을 3,600도로 가열한 효과와 동일하다고 나와있는데, 그렇다면 뜨거운 열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외관상으로는 살균이 되는 건지 확인도 어렵고… 살균이 되긴 되는걸 까요?" 최근 위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대중식당이나 백화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된 자외선살균기.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자외선 살균기에서 컵을 꺼내며 위와 같은 궁금증을 가져봤을 것이다.흔히 뜨거운 물에 푹 삶아야 살균이 되는 걸로 아는 우리네 심성에는 보라색램프만으로 과연 살..
- Total
- Today
- Yesterday
- 생명과학
- 챔픽스 후기 금연
- 보건소
- 단백질
- 인공지능
- 보건
- 오라클
- 의료
- 다이어트
- 과학
- 통신
- 챔픽스 후기
- java
- 뇌
- 금단증상
- 믹스커피
- DNA
- 금연
- 부작용
- 상식
- 챔픽스
- 유전자
- oracle
- 흡연
- 냄새
- 금연일기
- 지진
- 100일
- 설탕
- 윈도우10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