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은 전쟁의 용병인가?
첨단과학은 전쟁의 용병인가? 제 23 호/2003-09-03 더러 뜻밖일지도 모르지만, 현대과학의 대부분은 군사적 목적에서 시작되고 발전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첨단과학(하이테크)은 ‘용병’이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출생의 근원때문에 과학기술은 인류의 사회 문화에 그토록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도 모른다. 보다 강한 무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 어쩌면 약육강식의 자연섭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인간의 본능적 모습이지만, 분명 꺼림칙한 우리의 모습이다. 1, 2차 세계대전과 냉전시대 군비경쟁의 과정에서 축적된 군사과학이 점차 민간 기업으로 전수되면서 레이더, 원자력, 정보통신, 인터넷, 컴퓨터, 위성통신, 우주항공 등 소위 21세기 프론티어 과학의 씨앗이 되었다. 과학이 먼저 있고 이것..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5. 2. 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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