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 흡혈박쥐 상어 우리, 알고 보면 안전한 녀석이야!
“억울해” 테이블 한 쪽에 배를 깔고 앉아있던 검은 전갈 아웃레스가 씹어뱉듯 말을 던졌다. 비좁은 오두막에서 그의 목소리는 생생하게 울렸다. 한참 침묵만 지키고 있던 그의 한마디에 다른 이도 고개를 들었다. “뭐가 억울하다는 거죠?” 드라큐리가 물었다. 그녀는 아웃레스가 바닷가에 있는 이 낡은 오두막에 몸을 숨겼다가 만난 박쥐 소녀였다. 사람들을 피해 가족 모두가 뿔뿔이 흩어졌다는 그녀는 이름이 촌스럽다는 아웃레스의 말에 ‘당신 이름도 만만치 않아요!’라고 톡 쏘아붙인 후 천장에 발을 걸고 졸고 있었다. “그저 갖고 태어난 독 때문에 고향에서 도망쳐 이런 오두막에서 밤을 보내야 하는데 그럼 안 억울하겠어?!” 아웃레스는 지난날을 떠올리며 분을 삭였다. 태어나서 한 번도 독을 써 본 적이 없는 아웃레스의 ..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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