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포비아, 공포가 아닌 과학적 사실?
수많은 사람들이 원인 미상의 폐질환으로 쓰러져 간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그 사이 폐질환을 일으킨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사실에 대한 충격이 너무 컸던 때문이었을까. 화학물질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생활용품 전반으로까지 확산되고 이른바 ‘화학물질 포비아(phobia)’로 불리는 불안 증상이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막연한 공포라고 하기엔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터진 이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수많은 화학 생활용품들의 성분이 재조명되면서 실제로 이들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 상반기에 판매금지 될 탈취제 및 방향제 사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화학 생활용품(출처: 경기도청) 사실 소비자들은 화학 생..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6. 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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