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포의 비밀
동화 속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지방 덩어리?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아우성인 사람이 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얄밉긴(?) 마찬가지지만 중요한 건 그런 핑계가 아주 틀리진 않다는 것이다. 이 두 체질의 비밀과 원인은 무엇일까? 지방세포는 노르스름한 빛을 띠며 일명 비계라고도 불리는 ‘백색지방세포(white adipose tissue)’와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갈색으로 보이는 ‘갈색지방세포(brown adipose tissue)’로 나뉜다. 사람의 몸에는 태아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백색지방세포만이 분포되어 있는 반면, 동면을 취하는 동물에겐 갈색지방 세포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다같은 포유류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포의 분포와 기능이 다른 이유는 뭘까?..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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