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감염이 알레르기를 방지한다? 제 18 호/2003-08-22 서구화된 생활환경, 공해, 각종 화학물질의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알레르기성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알레르기 환자 수는 6백여만명 이상이며,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서울 시민 5명중 1명은 알레르기 환자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알르레기성 질환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 해야 하는데, 최근 자연 면역성 증가 등을 이용한 알레르기 치료법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수유를 통한 자연면역력의 증대에서부터 벌침 등을 활용한 민간요법에 이르기까지 자연면역을 이용한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법이 있는데, 기생충이 알레르기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기생충에 감염되면 알레르기성 질환..
소리로 얼리는 냉장고 제 16 호/2003-08-18 무더위가 밤낮으로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 기온이 올라갈수록 이와 정비례로 높아지는 것이 있다. 선풍기나 에어컨 가동률이 높아지는 한편, 가정에 하나 둘 비치된 냉장고 여는 횟수 또한 늘어난다. 에어컨 용량을 최대로 높인 자동차들이 도로를 점거한 것도 오래 전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더위를 피하도록 고안된 인간의 발명품이 기상변화를 일으켜 혹서, 혹한 등의 재앙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인간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냉장고나 자동차 에어컨의 냉매로 사용되는 프레온 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를 촉진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1985년 제정된 몬트리올 의정서는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프레온 가스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냉..
광고처럼 주름이 확 펴질까? 제 17 호/2003-08-20 요즘 들어 콜라겐 화장품이 뜨고 있습니다. 기존의 화장품이 피부를 한 겹 덮어씌워서 피부의 결점을 감추는데 급급했다면, 콜라겐 화장품은 ‘치료’의 개념을 덧입고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우리 몸의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 중 가장 많고 중요한 성분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입니다. 나이가 들면 이런 성분들이 차차 줄어들어 피부가 탄력이 없어지고, 중력방향으로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콜라겐 성분 화장품들은 이런 현상에 기인하여 외부에서 콜라겐을 보충해주면 주름이나 피부 처짐을 방지해 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요. 과연 콜라겐 화장품이 효과가 있을까요? 광고에서는 굉장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고, 실제로 효능이 있기도 하지만, 많은 부분이 과..
바퀴의 비밀? ? 인라인 스케이트 제 15 호/2003-08-15 주말에 한강 시민공원이나 야외공원이라도 나가보면 혼자서 혹은 동호회 회원들끼리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 스케이트(이하 인라인)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족들끼리도 삼삼오오 인라인을 타는 모습도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을 즐긴다. 마치 롤러스케이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인라인에는 많은 비밀들이 있다. 특히 인라인의 바퀴에 관련된 몇 가지 비밀들을 파헤쳐본다. 나에게는 몇 개의 인라인 바퀴가 적당할까? 4개? 아니면 5개?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바퀴는 대부분 4개다. 그러나 선수용이나 레이스용은 5개다. 거친 사막지형..
거리를 활보하는 첨단과학! 제 14 호/2003-08-13 찌는 더위와 열대야, 훌훌 벗어 던지고 싶다. ‘옷은 도움이 안 돼!’ 여름에 인간과 옷의 관계는 소원해진다. 더도 덜도 말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옷이 있다면 게임은 끝날텐데. 아담과 이브 이후 옷은 가림과 보호, 나아가 개성과 예의표현의 수단이다. 그래도 의복은 역시 물질인 의복일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 첨단의 과학은 의복의 개념에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옷마저 가능하다는 것이다. 폴리에틸렌 글리콜 분자를 옷감으로 사용하면 스프링 모양의 분자가 감겼다 풀렸다 하면서 온도를 조절한다는 것. 몸에서 땀과 열이 나면 온도를 낮추고 피부의 물기(땀)를 빨아들이고, 몸의 온도가 낮으면 열을 내어 따뜻하게 한..
과학과 문화는 원래 하나였다! 제 8 호/2003-07-30 과학과 문화는 별개인가 불가분의 관계인가? 마치 별개처럼 보일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실은 그렇지 않다. 불가분의 관계에도 불구하고 서로 등을 돌린 채 있기 때문에 별개처럼 보일 뿐이다. 문화와 과학이 근본적으로 뒤엉켜있음을 증명하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다. 인쇄술과 컴퓨터의 발달이 출판문화를 어떻게 얼마나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던가? 자동차와 비행기가 인류문화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영화와 예술은 어떠한가? 또 주거문화의 곳곳은 어떠한가? 이렇게 과학은 생활과 문화 그 자체로 엉켜있다. 그런데 이렇듯 만연한 문화에서 과학은 왜 드러나지 않는 것일까? 과학이 문화를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화를 수단으로 사용하는 과학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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