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식 & 쌍둥이 우주와 지구에서 변화
쌍둥이, 우주와 지구에서 각각 1년 후?아인슈타인의 쌍둥이 역설(Paradox)은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은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우주를 비행하고, 다른 형제는 지구에 남아 있다면 광속으로 움직이는 쪽의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것이다. 우주여행이 낳는 시간 지연 효과는 SF 팬들에겐 새로울 게 없는 소재다. 지난 2014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블랙홀과 웜홀, 일반상대성이론을 잡담의 소재로 만들었던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인 쿠퍼와 아멜리아는 블랙홀 주변의 행성 표면에서 단 몇 시간을 보냈지만 행성 밖 우주선에서 기다리던 이와 그들 사이엔 수십 년의 차가 생긴다. 시간 지연은 영화 말미에 지구 나이로 124살이 됐지만, 여전히 40세인 쿠퍼와 99세의 딸 머피가 재회하는 장면으로 절정을 이룬다. 이전에..
과학이야기/과학향기
2016. 5. 23.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