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금요일 회사 생활 하면서 가장 바쁜 주가 아닐까 싶다.월 마감 작업에. 준비해야 할 일도 많고 요즘 업무가 많이 쌓였다.그리고 오늘은 회사 체육대회도 있다.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한 것이 입안이 허하다.체육대회가면 맥주도 마시고 소주도 마시고 할텐데 불안감이 엄습해온다.가방을 뒤적거려 아껴 두었던 챔픽스 한알을 까서 먹었다.이걸로 방어막은 쳐진 것일까.금연 100일이 넘었다. 나 자신을 믿어 보자.어떤 유혹도 이겨내고 오늘도 금연을 할 것이다.이제 체육대회 출발한다.오늘 하루도 무사히.금단증상 없는 하루를 위해서.
블로그 총 방문자 수가 드디어 10000명이 넘었다.일만명 . 허접한 글로 도배된 블로그를 찾아준 1만명의 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뭔가 분발해야 할것 같구 잘해야 할것 같구. 다른 유명 블로거들 처럼 도움이 되는 글을 남겨야 될거 같은 사명감이 생긴다. 처음에는 아무 의미 없이 시작한 블로그이지만 조금씩 애착이 간다.이 공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아직 정확히 구상하지 못했다.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게 된다.지금까지 찾아와 주신 1만명의 손님들께 감사드린다.백만명이 넘는 그날까지 쭉~ 화이팅 하자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다.담배란 놈은 참으려고 해도 금방 찾온다.마음의 평정을 찾으려고 해도 심호흡을 해도 오늘은 좀처럼 쉬 가시지 않는다.고비가 왔다.미칠 듯 담배가 피고 싶다. 금연 앱을 열어본다. 이것이 가장 큰 위안이 된다.128일차 늘어난 수명이 19일 12시간 47분아이들은 철석같이 믿는다. 아빠 이제 담배 안핀다고.. 끝까지 부흥해주고 싶다.아빠한테서는 좋은 냄새만 날거란걸 ..그래도 미치도록 피고 싶은 날이다.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다.마음의 평정이 안된다.그냥 힘들다.빨리 퇴근하고 싶다.집에가면 좀 나아지려나. 가방안에 숨겨둔 챔픽스를 만지작 거렸다.이거라도 먹어야 하나 그냥 참아야 하나.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아직 먹지 않고 있다.
태연과 아빠 엄마, 오늘도 아침밥을 먹자마자 은행 문을 열고 들어선다. 이름 하여 뱅크피서를 위해서다. 하루 종일 쌩쌩 돌아가는 에어컨 아래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책도 보고 옥수수도 뜯으며 더위를 피하는 뱅크피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최강 넉살을 가진 아빠는, 몹시 염치없는 이 상황에서도 경비아저씨와 절친까지 맺었다. “그러니까 이런 증상이라는 거지? 두통이나 피로감, 어지러움과 함께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그리고 복통과 설사가 수시로 반복되고, 기억력도 점점 떨어지는 데다, 집중도 안 되고, 어떨 때는 팔다리가 욱신욱신 쑤시면서 허리까지 아프다 이거잖아.” “헐! 족집게셔. 어떻게 딱딱 알아맞히나 그래?” “감기인 듯 감기 아닌 감기 같은 증상이지? 낮에는 심하다가 저녁에 집에 가면 덜하고.” “흐헐! ..
오늘로 118일차 오랫만에 금연일기를 쓴다.항상 월요일 아침 출근해서 담배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주말동안 쉬었던 몸과 마음을 움직이려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인지 월요일 오전은 약간 힘들다.하지만 잘 버텨냈다는 사실.챔픽스 복용할까 말까 오전에 살짝 고민했었다.하지만 복용하지 않고 잘 버텼다.챔픽스도 중독되는건 아닐까 라는 불안감도 없진 않다.한주가 시작되었으니 열심히 일하자.담배를 끊고 좋은점은1. 일단 냄새가 안난다. 아이들이 이제 뽀뽀도 해준다. 그전에는 아빠 담배냄새 난다고 뽀뽀도 않해 줬는데.이게 가장 큰 장점이다.2. 운동 할때 에너지가 넘친다.너무 넘쳐 간혹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다른 건 아직 모르겠다.
‘내가 비만일까? 아닐까?’ 이 같은 궁금증이 생길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로카 지표(Brocas index)’라는 공식을 사용해 비만 여부를 계산한다. 명칭은 생소해도 어떻게 계산하는지를 알려주면, ‘아하!’라고 무릎을 칠 것이다. 평소에 많이 접해본 공식이기 때문이다. 브로카 지표는 바로 자신의 키(cm)에서 100을 뺀 뒤에 0.9를 곱해서 표준체중을 구하는 공식을 말한다. 예를 들면 자신의 180cm일 경우, 180에서 100을 뺀 80에 0.9를 곱했을 때 나오는 값인 72kg이 표준체중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공식으로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자신의 몸무게와 키만 알면 되므로 간편해서 좋다. 하지만, 정확성면에서 보자면 문제가 있다. 이들 지표를 그대로 적용하게 되면 보디빌더처럼 근육량..
현존하는 지상 최대의 동물인 코끼리는 이름처럼 코가 가장 긴 동물이다. 코라고 부르지만, 사실 윗입술과 코가 합쳐진 기관이다. 무려 15만 개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어서 수백kg 이상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인터넷에는 성난 코끼리가 코로 나뭇가지를 잡고 흔들거나 던져서 사나운 맹수를 퇴치하는 동영상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그래서 코끼리에게는 (인간을 제외하고는) 천적이 없다. ■ 후각 수용체 유전자가 개의 2배, 사람의 5배 최근 과학자들은 코끼리 코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한 가지 밝혀냈다. 일본 도쿄대 응용생화학과 니무라 요시히토 교수팀은 아프리카코끼리를 비롯해 오랑우탄, 쥐, 개 등 포유동물 13종의 후각 수용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OR유전자, Olfactory Receptor)를 비교했다. 놀랍게도..
100일 기념 글을 올리고 벌써 4일인가 . 절약한 금액도 45만원을 넘어가고 있다.이렇게 모으다가 10년 후에 차 한대 뽑겠는걸.괜한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다.적어도 1년은 끊어야 끊었다고 할 수 있다는데 겨우 100일 지났다고 자만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ㅜㅜ내일 부터 휴가다 작년 휴가때 금연을 시작한다고 했다가 금단증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꼬박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기분 좋게 다녀 올 수있을 것 같다.챔픽스는 4주 분량이 아직도 온전히 남아있다.하루에 하나씩 먹는다면 48일 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언제든지 흡연 욕구가 생기면 먹어 줄 비상약 같은 개념으로 남겨 뒀다. 챔픽스를 추천해준 지인도 금연 잘 진행 중이라고 한다.추천해준 보람이 있다.
오라클 버전은 아래와 같이 확인 할 수 있다. select * from v$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