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이면 네 번째 ‘다이하드’ 시리즈가 개봉된다. 1편이 1988년 선보인 것을 생각하면 분명한 ‘스테디 셀러’인 셈이다. 비결이 뭘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존 맥클레인’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는 늘 밉살스러운 말을 골라 뱉으며 악당의 화를 돋운다. 말없이 입꼬리를 슬쩍 끌어올리며 흘리는 웃음은 상대를 긴장하게 한다. 신경질적이지만 카리스마가 있다. 그래서일까. 존 맥클레인은 두통을 끼고 산다. 그리고 그 옆엔 늘 진통제의 대명사인 ‘아스피린’이 있다. 그런데 두통약인 줄만 알았던 아스피린에 숨겨진 효능이 있다는 보도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조금씩 장기 복용하면 혈관의 찌꺼기인 혈전 형성을 방지해 심혈관계 질환을 막는다는 것이다. 당뇨 합병증과 암, 치매를 예방할 ..
파란장미는 없다. 현재 시장에 나온 파란장미는 백장미에 색소를 올려 만든 가짜다. 수많은 육종학자들이 파란장미의 꿈을 품고 도전했지만 모조리 실패했다. 장미에는 파란색소를 만드는 유전자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파란장미의 꽃말이 ‘불가능’일까. 그런데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파란장미가 만들어져 시판을 앞두고 있다. 파란장미는 원래 자연에 없는 식물이다. 이렇게 없던 식물을 새로 탄생시키는 연구 분야를 ‘식물 분자 생체 디자인’(Plant Molecular Biodesign, 이하 식물 디자인)이라고 부른다. 한 마디로 식물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 하겠다는 것이다. 다소 황당하게 생각되는 이 연구에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겠다. 첫째는 식물의 모양이고, 둘째는 식물의 색이다. 식물의 ..
블랙커피의 효능 알고 마시자.커피 속의 항산화물질(CGA)을 적당량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당뇨병, 일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그러나 커피를 너무 마시면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루에 3, 4잔의 커피가 적당량이다. 그러나 이러한 커피의 비만, 질병 예방 논의는 블랙커피에만 해당한다. 1. 커피 다이어트운동전에 블랙커피 한잔 마시고 운동을 하게되면 카페인이 지방 분해하는 것을 도와줘서훨씬 더 효과가 좋다고해요^^우유나 서랑 프림을 넣지 않은 커피는 100g 당 6kcal의 낮은 열량을 자랑한다.더불어 지방연소 촉진. 부종해소. 변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2. 커피 노화방지노화는 활성산손에 의해서 오기도 하는데 블랙커피는 항산화식품이다.좀 의아하긴하다. 커피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
한동안 믹스 커피를 끊어 보겠다고 이래 저래 시도하기를 여러번 결국은 포기하고 마음껏 커피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오늘 마신 커피가 얼마나 되는지 모아 보았다. 허걱 하루에 마시는 커피 양이 어마어마 하다.한잔 한잔 홀짝 거릴 때는 몰랐는데 이 정도 일줄이야.전 보다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만 해도 어마어마 할 것이 분명하다. 커피의 칼로리블랙커피의 칼로리는 한잔에 5kcal믹스 커피 칼로리는 커피 1티스푼에 설탕과 분말 크림이 각각 1.5 티스푼씩 들어간 1잔은 무려 55kcal 1잔의 칼로리가 55kcal 하루에 15잔 정도 마신다고 보면 . 825kcal 요즘 배가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이유가 있었구나. 다시 시작해야 겠다. 금연도 성공했는데 믹스커피 . 솔찍히 말..
한국인은 매운맛은 사랑한다.나도 그렇고 . 맵고 짜고. 건강상에 이로울 것은 없지만 없으면 입맛이 나질 않는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건 중독인가 ? 매운맛의 대명사 팔도 쫄비빔면, 틈새라면, 불닭볶음면 등등 많다.매운 갈비, 매운 떡볶이, 매운 치킨, 매운 라면…. 요식업계의 트렌드가 매운 음식이 된지도 오래됐다. 하지만 매운 음식의 높은 인기는 떨어질 기미가 없다. 사람들은 오히려 더 맵게, 더 자극적인 맛을 찾는다. 그만큼 매운맛은 놀라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혀가 얼얼해지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어도 다음에 또 찾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덮어놓고 ‘더더’ 매운 음식만 찾다가는 다음날 화장실에서 쓰러진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혀만 아픈 것이 아니라 나의 위장도 아팠던 것이다. 매운맛을 내..
경주여행가 있는동안 샤오미가 미밴드2를 발표했다.오자마자 검색해보니 벌써 많은 정보가 올라와 있어 폭풍 검색을 해봤다.제일 먼저 확인해본 것은 배터리시간 헐 대박 20시간 . 이건 사야해 ~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장 먼저 달라진 점은 디스플레이가 생겼다는 것이다.디스플레이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활용도 면에서 굉장한 차이가 있다.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시계기능.필자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스마트폰 전원을 켜본다.내가 샤오미 미밴드2 를 사야하는 첫번째 이유다.디스플레이 정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은 헬스케어걸음수 ,심박수 등 정보를 0.42인치 디스플레이에서 확인 할 수 있다.운동을 즐겨하는 내가 샤오미 미밴드2를 사야하는 두번째 이유이다.정확한 심장 박동 모니터링을 위한 심박센..
혈압 높을수록 인지능력 떨어진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은 대체적으로 가족력, 음주, 흡연, 짜게 먹는 습관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자체는 별 증상이 없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험한 질병이다. 심장이나 뇌,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혈압이 높을수록 인지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은 45세의 중년 2만여 명의 최저혈압과 인지능력을 조사해 둘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최저혈압인 확장기 혈압이 10씩 증가할 때마다 인지능력의 문제가 7%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많은 사람들이 원인 미상의 폐질환으로 쓰러져 간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그 사이 폐질환을 일으킨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사실에 대한 충격이 너무 컸던 때문이었을까. 화학물질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생활용품 전반으로까지 확산되고 이른바 ‘화학물질 포비아(phobia)’로 불리는 불안 증상이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막연한 공포라고 하기엔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터진 이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수많은 화학 생활용품들의 성분이 재조명되면서 실제로 이들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 상반기에 판매금지 될 탈취제 및 방향제 사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화학 생활용품(출처: 경기도청) 사실 소비자들은 화학 생..
인류의 아름다운 색에 대한 욕망은 아주 오래 전 원시시절부터 계속된 것으로 그 흔적이 고대의 동굴 벽화나 원시 부족들의 치장, 고대 이집트의 미용술 등에 남아 있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온통 색으로 가득 찬 세상이다. 그런데 아름다운 색을 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흙이나 식물, 동물로부터 색소를 얻었지만 항상 귀한 존재였다. 예를 들어 과거에 유럽에서 인기 있었던 붉은 보랏빛인 티리안 퍼플 염료를 겨우 1.2g 얻기 위해 지중해 조개를 1만2000마리나 잡아야 했고, 코치닐 1kg을 얻기 위해 연지벌레 암컷을 10만 마리나 잡아야 했다. 티리안 퍼플의 경우에는 로마시절에 워낙 인기가 높아 그것을 생산하는 조개가 기원전 400년경에 이미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6월 4일~ 6일 3일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근 7개월만에 가족과 여행을 계획하고 나들이 가려고 하는데 뉴스에 고속도로 정체라는 심상치 않은 글들이 올라온다.그러도 가야할 사람은 가야지 어쩌겠느냐 . 막하는줄 알면서도 길을 나서야 한다. 막히면 막히는데로 차 안에서 가족과 이야기 하고 빨리 가면 가는데로 경주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면 된다고 생각한다.운전하는 나만 조금더 피곤하면 되지 . 우리 아이들의 위해서라면 이정도 쯤이야~아마 대부분의 운전하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생각일 것이다.경주로 가는길 새벽4시에 일어나서 출발하려고 한다. 이 시간에는 좀 덜 막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다.문제는 올라오는 길이 걱정이 된다. 출발은 일찍한다지만 도착해서는 시간을 알차게 모두 쓰고 오려면 늦게 출발하지 않을까 싶다.그..